북리뷰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민용준 인터뷰집 (feat. 대종상 작품상 "헤어질 결심")

모래날개 2022. 12. 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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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사진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민용준/ 진풍경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책의 기본 정보

  • 제목 :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영화.
  • 저자 : 민용준
  • 출판사 : 진풍경
  • 쪽수 : 680쪽
  • 정가 : 27,000원
  • 분야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책 소개

영화 저널리스트이자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민용준이 13인의 감독과, 15번의 만남을 통해, 34시간 4분 50초간의 대화를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보시다시피 벽돌책입니다. ㅎㅎ

무려 680페이지예요!

 

웬만큼 영화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정독하긴 어려울 것 같다.

좋아하는 감독, 좋아하는 영화가 나오는 페이지를 그때그때 찾아 읽으면 좋을 듯~😍

(저도 아직 일부밖에 읽지 못했....ㅎ) 

 

책 표지 사진
무려 680페이지 벽돌책!! 🤩👍

 

올해 영화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단연 올해 나의 최애 영화는 <헤어질 결심>이다.

평일 오전, 관객이 다섯 명 남짓한 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보통은 혼자 영화를 보러 가면, 혼자 온 여성 관객이 많이 눈에 띄던 것과 달리, 

이 영화는 혼자 온, 그것도 이 영화를 여러 번 본 듯한 포스를 풍기는 1인 남성 관객이 반 이상이었던 것이(물론 5명 중에) 진짜 특이했다. ㅎㅎ

알고 보니 이 영화, 남성 관객에게 더 사랑받는 영화라는 후기가..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ㅋ)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찾아본 부분도 <헤어질 결심> 관련 페이지였다.

아쉽게도 박찬욱 감독과의 인터뷰가 영화 개봉 전에 이루어져(즉 저자가 영화를 보기 전에 이루어져)

디테일한 질문과 대답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영화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캐스팅 관련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다.

 

책 본문 사진

 

영화가 끝나고 나면, 대화가 하고 싶어진다. 

동행이 있다면 같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겠으나,

나처럼 혼자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온전히 혼자 영화를 즐기는 즐거움은 만끽할 수 있지만

그 후에 좀 외롭다. 

 

계속 머릿속을 떠도는 장면, 의아했던 장면, 다시 보고 싶은 장면 등,

얘기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음.. 외롭다 ㅎㅎ

 

그럴 때 이 책이 정말 좋을 것 같다. 

친구처럼, 그러나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을 전해 줄 수 있는 대화 상대로,

든든한 영화 친구가 되어 줄 것 같다.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책의 목차

김보라 _어제를 건너온 오늘이라는 세계
김종관 _여름과 겨울을 지낸 생사와 명암의 사연들
김초희 _영화의 끝에서 비로소 만난 영화
박찬욱 _미완의 세계를 파고드는 일관된 시선
봉준호 _여전히 나아가고 다다를 경지
윤가은 _어린 눈망울에 비춘 우리라는 세계
윤단비 _쌓이고 깎여 끝내 드러나는 시간들
이경미 _정상과 비정상을 아우르는 재발견의 감각
이옥섭 _엉뚱한 발상과 기발한 착상의 연대
이와이 _슌지 현실을 직시하는 냉정과 온정 사이
이종필 _기다리지 않고 짚어오며 만난 시간
이재용 _경계 너머의 특별함, 선 너머의 담대함
임선애 _당연하지 않다고 여기는 당연함을 향한 질문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추천글

좋은 인터뷰는 알찬 여행과도 같다. ......마주 앉아 대화할 기회가 거의 없는, 그러나 한 번쯤 꼭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13인의 감독이 이 책 속에 앉아있다. 책을 통한 13번의 여행이 끝나면, 평범했던 일상은 분명 다른 색채를 띨 것이다.  -김이나 (작사가)

 

제대로 묻지 않으면 적절히 답할 수 없다. 진심을 다해 듣지 않으면 열린 마음으로 말할 수 없다. 박찬욱, 봉준호 감독부터 윤단비, 임선애 감독까지,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곡진한 순간들이 여기 담겼다. - 이동진 (영화평론가)

 

종종 인터뷰어가 축구 심판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필드에 오른 스타플레이어들이 마음껏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는 섬세하고 애정어린 호각. 한 권 가득 명경기들을 끌어낸 노련한 호각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황석희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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