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기본 정보 저자/역자: 전미화 글, 그림 출판사: 사계절 쪽수: 44쪽 정가: 14,000원 분야: 유아 > 그림책 > 창작그림책 눈물이 많은 아빠와 일찍 철이 든 아들의 뭉클한 이야기! 그림책인데 첫 장면부터 먹먹하다.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저 짧은 두 문장으로 아빠와 주인공이 지금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가 충분히 전달된다. 아이와 아빠가 이사를 간 곳은 집이 아닌 봉고차였다. 아빠가 이불을 두고 침낭을 챙긴 이유가 이거였다. 이불은 어차피 쓸 공간도 없을 테니까. 갑자기 닥친 어떤 일 때문에, 아빠와 아이는 봉고차에서 생활을 하게 되고, 아이는 당분간 학교에도 다닐 수 없다. 공사장에서 일을 하게 된 아빠는 밤마다 아이에게 약속을 한다. '다음 달에는' 학교에 갈 수 있다고. 그러나 그 약속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