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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빈센트 발 : The Art of Shadow - 잠실 소피텔 뮤지엄 209 (관람 팁: 예매, 주차)

모래날개 2023. 5.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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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빈센트 발 : The Art of Shadow> 전시 후기 포스팅 해볼게요!

지난 겨울방학 때 아이와 같이 가려고 리스트업 해뒀던 전시인데요. 막상 방학 때는 못 가고, 지난주에 학교 하루 쉬고(체험학습 신청 내고! 이것만으로도 일단 신난 아들! ㅎㅎ) 평일에 다녀왔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그림자 아티스트 빈센트 발(VINCENT BAL)의 전시, 저도 아이도 너무 만족했던 전시였습니다!

전시 정보, 관람 후기, 주차 팁 순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빈센트 발 전시
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 전시장 입구

 


<빈센트 발 : The Art of Shadow>  전시 정보

 

  • 전시 장소 : 뮤지엄 209 | MUSEUM 209 
  • 전시 기간 : 22. 11. 11(금) ~ 23. 06. 25(일) 
  •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 소요시간 : 약 1시간
  • 입장료 : 성인 : 15,000원 /청소년, 어린이 : 12,000원 /36개월 미만 : 무료
  • 주차 : 최초 1시간 6,000원, 추가 10분 당 1,000원 *전시관람 시 주차할인 및 지원 없음.

(주차 팁은 아래쪽에서 자세히 포스팅할게요!!)

 

  • 티켓예매 : 전시 연장이 결정된 3월초에는 40% 할인이 진했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지금은 끝난 모양입니다 ㅠㅠ 현재는 네이버에서 10% 할인가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 - 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 (naver.com)

 

네이버 예약 :: 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

2021년 가을에 개관한 MUSEUM 209는 다양한 색깔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석촌 호수를 직접 조망할 수 있는 환경과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빈센트 발 : The Art of Shadow 22. 11. 11 (금)

booking.naver.com

 

 


<빈센트 발 : The Art of Shadow>  관람 후기

 

조명을 비추면 숨어 있던 그림자들이 새로운 옷을 입는다!

유리잔, 포크, 과일 등 평범한 사물에 빛을 비춰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작품! 빈센트 발은 벨기에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그림자를 활용한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그는 자신을 셰도우올로지스트 (Shadowlologest)라고 소개한다고 해요.

 

인기가 꽤 많은 전시라고 들었는데요. 원래 4월말까지였던 전시가 6월까지로 연기되기도 했고, 저희가 방학이 아닌 학기 중의 평일에 간 이유도 있겠지만, 이날 오전 11시쯤 전시장에 도착했는데요. 정말 이날 관람객이 저랑 저희 아이 딱 둘뿐이었답니다!! 덕분에 여유 있게 너무 잘 보고 왔어요. ^^

 

잠실 소피텔 건물 3층으로 올라가면 안쪽 구석에 뮤지엄209 전시장이 있습니다.

3층에 올라가시면 아래 두번째 사진처럼 표시를 따라가면 돼요.^^

 

빈센트 발 전시
소피텔 건물 입구! 저기 왼쪽에 살짝 보이는 젤라또 가게, 맛있어요!! ^^
빈센트 발 전시
왼쪽은 식당이구요. 표시를 따라 안으로 쭉 들어갑니다~

 

 

전시장 입구 모습입니다. 직원도 2명, 관람객도 2명. ㅎㅎㅎ^^

직원분 옆에 키오스크가 있었는데요. 티켓 발권하지 않고 직원분이 예매한 사이트와 이름 물어보셔서 말씀드리니 확인해 주셔서 바로 입장했어요!

 

빈센트 발 전시
뮤지엄209

 

 

전시장 들어갑니다!

 

빈센트 발 전시
입구에 작가분 인터뷰 영상이 나오고 있었어요!

 

 

전시는 크게 아래와 같이 5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SECTION 01_ LIGHT AT THE MUSEUM

SECTION 02_ GLASS LIGHT

SECTION 03_ SHADOW SODIETY

SECTION 04_ SHADOW ZOO

SECTION 05_ SHADOWSCAPE

 

빈센트 발 전시빈센트 발 전시
빈센트 발 전시
빈센트 발 전시
빈센트 발 전시빈센트 발 전시
빈센트 발 전시
텅 빈 전시장 ㅎㅎ

 

빈센트 발 전시빈센트 발 전시
전시장 바깥으로 석천호수와 롯데타워가 내다보여요! ^^

 

 

첫번째 섹션 끝에는 그림자아트를 소재로 한

SEA SHADOW라는 짧은 스토리가 있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어요.

 

빈센트 발 전시
SEA SHADOW 상영장
빈센트 발 전시
짧은 영화, 스토리가 재미있었어요!

 

 

빈센트 발은 2016년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코끼리 형태의 그림자에 약간의 드로잉을 첨가하면서 셰도우올로지스트로서의 새로운 커리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작품이에요!

 

빈센트 발 전시
컵그림자에서 탄생한 코끼리

 

 

저는 두번째 섹션인 GLASS LIGHT 작품들이 특히 좋았는데요!^^

사진은 섹션 상관없이 제가 기억에 남는 작품들 위주로 남길게요.

 

빈센트 발 전시
감자칼 그림자로 만든 피아노
빈센트 발 전시
채칼 그림자로 만든 타자기
빈센트 발 전시
치즈 그라인더(?)로 그림자로 만든 수영장
빈센트 발 전시
컵 그림자로 만든 수영장, The Shape of Water
신발그림자로 물줄기를 표현한, 신발 샤워
빈센트 발 전시
돋보기로 랜턴 불빛을 표현한, 지문을 찾아서
빈센트 발 전시
해고당한 선원과 그의 개
빈센트 발 전시
다양성
빈센트 발 전시
파이어 글라스
빈센트 발 전시
주사기 스프린터
빈센트 발 전시
경찰을 피해 살금살금
빈센트 발 전시
플라워 파워
빈센트 발 전시
요다 vs 고우다
빈센트 발 전시
35mm 아래로 추락

 

 

작품이 꽤나 많은 편이었는데요.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고요, 중간중간 작가의 작업 영상들도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전시장에 빛이 많이 들어와서 액자에 뒤쪽 전시품이 많이 비치더라고요. 저녁시간에 관람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전시장 끝에는 포토존과 직접 그림자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빈센트 발 전시빈센트 발 전시
포토존과 그림자아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

 


 

체험 공간을 나서면 바로 아트샵이 있는데요.

종류별로 정말 많은 굿즈들을 판매 중이더라고요!

도록을 비롯해, 아트포스터, 파우치, 에코백, 마그넷, 그립톡, 마스킹테이프, 미니노트, 스프링노트 등등!

기념품샵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

 

빈센트 발 전시빈센트 발 전시
빈센트 발 전시빈센트 발 전시빈센트 발 전시
빈센트 발 전시빈센트 발 전시
빈센트 발 전시
파란컵 그림자를 이용한 해변 그림 스프링노트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

 

 


<빈센트 발 : The Art of Shadow>  주차 정보 (주차 팁)

이 근처 주차료가 굉장히 비싼 편이에요. 

먼저 전시장이 있는 KT송파빌딩, 여기 주차비가 비싸고 전시 관람해도 주차비 지원이 없어서, 가기 전에 근처 롯데월드몰, 송파구청, 잠실공영주차장 등의 주차장 이용료를 알아봤어요. 

 

  • KT송파빌딩 주차장 : 최초 1시간 6,000원, 추가 10분 당 1,000원 *전시관람 시 주차할인 및 지원 없음.
  • 송파구청 주차장 : 30분 무료, 이후 추가 5분당 500원
  • 잠실공영주차장 : 5분당 400원, 1시간 4,800원
  • 롯데월드몰 주차장 : 10분당 300원(평일), 10분당 500원(주말)

 

 

 

 

 

 

위와 같이 알아본 결과, 롯데월드몰이 그나마 가장 저렴해서 롯데월드몰에 주차를 할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다 도착해서 보니, 큰 길 하나를 남겨두고 홈플러스가 보이더라구요!

옳거니!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전시를 다 보고 나와서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주차비를 아낄 수 있었답니다!

(큰 길을 건너야 하지만, 홈플러스에서 뮤지엄209 전시장까지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였습니다. 위 지도에서도 위치 확인 가능하시죠? ^^)

 

홈플러스 잠실
홈플러스 잠실점 주차 요금

 

 


 

 

아이도 어른도 모두 재밌게 볼 수 있는 전시라, 

평일 낮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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