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하루 전날, 8세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유모차를 끌고 전시를 다녔고, 조금 커서는 아이들 체험 위주의 어린이 박물관을 다녔고, 이제는 학교도 들어갔고 엄마아빠 없이 1시간 정도의 체험프로그램은 혼자서도 잘 소화하는 능력치를 갖춘 어린이가 됐기에(흑.. 다 컸다 진짜 ㅎㅎ), 어린이 전용이 아닌 일반 전시도 하나씩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관람 후기 이날은 평일 낮이지만 연휴 전날이라 차가 막힐 것을 예상하여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요.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 역에 내리시면,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전용통로가 있어, 춥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이었지만, 바깥 풍경은 쨍하니 너무 예쁜 날..